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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평소와 다르게 제 일상적인 일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바로, 교정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제가 다니는 치과에 대한 글이 별로 없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사람이 적당하게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사선생님이 소통도 잘하시고 친절하시니, 어느정도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스스로 자발적으로 알리게 되었는데요.



저는 이 치과가 처음이 아니며, 네이버 교정전문카페 최대 커뮤니티로 알려진 철도청 정회원이기 때문에, 몇년동안 이곳저곳 소문에 이끌려 발품팔며 다녀본 사람입니다.


주로 다녔던 지역은 신사, 강남, 압구정이었고, 늘 실망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3급 부정교합이기 때문에 하나같이 하악수술을 동반한 교정을 권하더라구요.


양악이 아니라 다행이긴 하지만, 저는 죽도록 아파가면서, 혹은 거금들여 목숨걸면서 교정을 할 생각이 없기에 항상 제 입맛을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


년수로 따지면 4년 이상을 이런저런 소리 들으며 실망하고 다녔던 것 같아요.



그러던 도중 어느날 갑자기 삘받아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다라는 심정으로 철도청에 들어가 열심히 검색하고 정보를 모아 취합해 가장 이끌리는 교정치과를 찾아 가봤는데요. 


그곳이 이곳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원장이 교정인정의가 아닌 교정과전문의라는 점과, 치과이름에 대놓고 교정이 들어갔다는 점, 그리고 원장선생님이 친절하다는 후기, 이 3개에 이끌려 갔었고, 긴 시간동안 원장선생님과 상담실장님과 상담 후 정밀 진단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정밀진단은 일반상담과는 달리 5만원이라는 금액이 들었지만, 자세한 상태를 알수있다는 말과 첨단 3차원 정밀진단으로 미리 볼 수 있다는 말에 혹해 받기로 결정했는데요.



이 기계가 제가 찾으러 다닐땐 없더니, 이곳에 떡하니 있어 아마 마음이 크게 흔들린 것 같습니다.


이름은 모르페우스 3D, 3차원 CT라고 하네요.


아무튼, 정밀검사 후 일주일 뒤 결과를 확인하러 갔고 치아교정 전후 예측되는 모습을 비교해보면서 고심 끝에 교정을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제가 지금은 시간이 남아 괜찮지만 이후 몇달 뒤엔 많이 바빠질 예정이기에 진료시간도 사실 굉장히 중요했는데요. 해당 치과는 야간진료를 한다는 점과 토요일 주말진료를 한다는 점이 굉장히 메리트 있더라구요. 


(사실 다 하는건데 괜히 좋아보이는 콩깍지 일 수도 있습니다.ㅋㅋ)




이래저래해서 결국 교정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쭉 진행중인데요. 


솔직히 후회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글을 쓸리가 없죠. 이 글은 순수한 호의로 출발한 글이거든요.




철도청에서 자주 올라오는 에로사항 중 하나인 소통의 문제는 전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찾아보시면 알거예요. 교정이란게 오랫동안 해야하는 일이라 대화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조금 남들보다 궁금증이 많고 질문도 많은 특이한 편이라 매번 열심히 모르는 거나 걱정되는 점들을 검색하고 잘 모르겠는 정보를 가져와 질문을 하는데요. 


매번 웃으며 친절하게 응해주시니 사실 조금 미안하기도 해요.



그리도 대표적인 두번째 문제 페이닥터도 원장님이 교정전문의 이기때문에 치과가 없어지지 않는 이상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 같아요.


가장 대표적인 문제 2개를 해결했으니, 치과 자랑을 조금 하자면 아래 그림과 같이 개개인 환자에게 맞는 정밀 장치 부착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직접만들어 부착한다고 하는데, 이게 이곳이 공장형 치과가 아니라는 증거인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여담으로 제가 이곳에서 사랑니도 발치 했는데 이곳에서는 무통마취기를 사용해서 겁먹었던 것 보다 훨씬 덜 아프게 뽑았던 것 같아요.


글을 쓰다보니 주절주절 길어졌는데, 상담은 무료니 그냥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한번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샤인치과 위치는 이곳에 아래와 같고, 노원역 롯데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해있습니다.  



건물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끝마쳐도 되나 싶긴 하지만, 원래부터 순수한 호의로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거라 이대로 마치려고 합니다. ㅋㅋ


암튼, 개인적으로는 적당히 알려져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처럼 오래오래 변치않고 갔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핵꿀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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