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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1박 2일을 시청하며, 처음 감태에 대해 알았습니다. 생긴 비쥬얼이 신기해 저도 모르게 찾아보고 검색해보았는데요.
감태는 김 외에도 미역과에 속하는 음식 중 하나 였습니다. (감태, 매생이, 파래등이 유사 종류에 속한답니다.)
많이 드셔보신 분들은 맛으로 구분하기 쉽다고 하지만, 많이 접해보지 못한 저로써는 맛이 구분하기 어려울 거 같네요.
그렇다면 감태, 매생이, 파래 등은 어디서 나는걸까요?
의외로 답은 간단합니다. 김을 양식할때 같이 붙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보통 김을 양식해 수거할때는 산류를 뿌려 제거를 하고 김을 수확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김이 아닌 감태로 만드는 김밥은 어떤 맛이날까요?
그것을 알려면 우선 감태를 알아야겠죠?
감태는 1억 7천년 만전부터 바다속에서 살아온 갈조류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종이라고 합니다. 외형은 미역, 다시마와 아주 유사합니다. 맛이 일반적인 갈조류와는 다르게 떫고 뻣뻣해서 바다에서 직접 채취해서 먹으면 못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고 하네요.
감태의 효능은 알려지지 않은 그 이름이 무색하게 풍부한 영양소를 가진 음식입니다.
우선 철분과 요오드, 칼륨등의 미네랄이 아주 풍부합니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인 후코이단, 알긴산, 비타민C, 비타민A가 풍부해 강력한 항산효과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유사 음식은 최근에 유명해진 '톳'이 있겠네요.
뿐만이 아닙니다. 감태의 효능은 또 있는데요. 불면증 환자에겐 정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감태 속에 있는 풍부한 타닌계 성분인 플로타닌이 중추신경계 흥분을 억제하는 '가바 수용체'를 활성화 시켜서 자연스럽게 숙면에 들 수 있게끔 도와준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만해도 놀라운데 또 다른 효능도 있습니다. 바로 니코틴제거 효과인데요. 감태를 지속적으로 섭취게하게되면, 채내에 있는 니코틴이 자연스럽게 방출되, 금연 효과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뼈가 튼튼해지는 효과와 치매 치료에도 좋다고 하네요. 정말 바다의 약초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감태입니다.
감태가 얼마나 우리 몸에 유익한지 알았으니, 이제 감태를 이용한 김밥을 만들어 보도록 할건데요.
사실 별다른건 없어요. 김밥 마는건 일반적으로 동일합니다. 그저 김 대신 감태를 사용해주시면 된답니다.
지금까지 감태김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조금 비쥬얼이 낯설지만 그것만 극복한다면, 우리몸에 정말 참 좋은 음식이네요.
어떤가요 여러분. 오늘 저녘은 건강을 생각한 감태 김밥. 괜찮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