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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에 대한 이슈가 떠오르면서, 미세먼지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비해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 저 또한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출처: 헤럴드 경제 - 인터넷 판>



이처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는데, 최근 환경부가 조금 황당한 발표를 하여 많은 사람들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고등어를 구울때 발생하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의 농도가 평소 우리가 외부 주의보를 받는 "매우 나쁨"의 기준보다 무려 29배나 더 많다는 발표를 했다는 건데요.


<출처: 뉴스 광장>


실제로 이러한 발표들을 몇몇 프로그램에서 진실인마냥 다뤄서 더 큰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황당하기 그지 없는 일입니다.







물론, 이러한 정부의 발표는 나중에 정정되기는 했습니다. 공식적인 발표에 의하면 원래의 정부의 발표의도는 오염불질 발생 저감 및 환기 방법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했는데요. 이미 뒤늦게 발표 하긴했으나, 이미 고등어 가공업계는 도산직전까지 몰렸었다고 하네요.


<출처: 경북매일>



어찌보면 환경부의 안일한 발표에 여러 업체들이 피해를 본 꼴인데요. 이 피해 규모가 어느정도냐면 무려 안동지역 12개의 고등어 가공업체 중 5개가 조업중단을 하고, 미세먼지 파동 이후에는 창고에 쌓인 폐기 예정 재고가 200만팩에 달해 6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할 상황까지 갔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고등어 가공업체 대표들이 발끈했는데요. 대표적인 발언으로는 "고등어를 구울때 나오는 연기가 어떻게 합성고무 태울 때 나오는 연기와 같다는 식으로 발표할 수 있는 지 당국의 처사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라는 발언을 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과는 달리 오히려 활짝 웃은 업체들도 있는데요. 바로, 미리 구워진 생선들을 뎁혀서 먹을 수 있는 구이 생성 들의 판매가 급증해 많은 이득을 봤다고 하네요.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해당 뉴스를 집에서 밥먹다 본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황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세먼지의 원인이 중국의 황사, 또 환경오염, 혹은 국내 화력발전소,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문제등으로 알려진건 이미 누구나 아는 일인데 정부가 이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도외시 한채, 뜬금없이 고등어를 들먹이며 책임 회피 용 발언을 하고 있으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더욱 무서운건 만약 인터넷이 지금처럼 보급되어 발달되지 않았더라면, 일부 전문가만 알고 국민들이 호도되었을 거라는 점이 정말 무섭기만 하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법한 고등어 미세먼지 파장. 있는 그대로 믿으셨나요? 아니면, 의아해셨나요? 그만큼 고등어 미세먼지 파장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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